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광산을 출마 ... '민형배와 대결'

프리즘 22대 총선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광산을 출마 ... '민형배와 대결'
10일 광주서 필승 결의 ... "민주주의 회복, 민주재건 토대 놓겠다"
  • 입력 : 2024. 03.10(일) 20:42
  • 배병화 기자
광산을 출마 선언 직후 기자질문에 답하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필승 결의 대회 현장에 입장한 후 김종민 공동대표 등 주요 당 지도부와 악수하는 이낙연 대표
정권 심판, 방탄 심판에 나선 새로운미래 지도부와 9개 지역위원장 등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프레스존=배병화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에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주재건의 토대를 놓겠다며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낙연 대표는 10일 오후 광주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당조직 및 지지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권심판 방탄청산’ 새로운미래 총선필승 결의 대회를 통해 “광주의 큰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정치권 안팎에서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정당이라고 비판을 받는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으로는 정권을 창출할 수 없다"며 날선 비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특히 방탄 정당 이미지가 고착하거나 비명계 후보들이 친명계 후보자들에 밀려 낙천한 점을 겨냥 “광주가 키운 더불어민주당이 이미 무너졌다”고 규정했다.

앞서 광주 서구을과 광산을 출마가 예상됐던 이낙연 대표는 이날 출마 지역구로 광산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특별히 밝히진 않았다.

다만, “주변의 많은 분들이 추천한 곳”이라고 언급한 그가 “광주 광산은 광주의 관문이요 호남 정치의 상징지역”이라고 강조한 데서 전략적 선택임을 가늠케 했다.

광산구 전역의 굵직한 현안으로는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걸려 있는데다,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관련 산업 지대이기도 하다.

광주 광산을 지역구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광주 8개 선거구 중 현재 공천 일정이 진행 중인 서구 갑을 제외한 7곳에서 친명계 민형배 의원만이 유일하게 공천을 받은 곳이다.

비명계나 친명계로 분류되지 않은 동남갑 윤영덕, 동남을 이병훈, 북구갑 조오섭, 북구을 이형석, 광산갑 이용빈 등 5명의 현역 의원이 낙천의 고배를 마심에 따라 광주 정치권 분위기는 총선 과정에서 몇 차례 소용돌이가 예상된다.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배병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