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은 예비후보

민주화 운동, 실물 경제 전문가, 부동산 해법 무장 '정치신인'

유공증서

혁신포럼

총괄특보단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보수 후보들이 진보 후보에 내리 세 번이나 내준 경기 고양 갑 총선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고양 갑 선거구는 2012년, 2016년, 2020년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에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에서 도전장을 내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현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거나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들은 2월 중 예고된 자당 내 경선을 통과하기 위한 무한경쟁에 돌입한 형국이다.

이른 바 ‘보수 대 진보’ 싸움으로 관심이 높은 지역에 진보의 현역 3선 의원에 맞서 진보 계열의 윤종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등장해 총선 판도가 달라졌다.

서울의 봄으로 대변되는 시절, 민주화운동의 유공자로 정치·사회 혁신을 갈망해온 윤종은 예비후보는 강렬한 임팩트를 던지며 고양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지금까지 민주사회혁신포럼의 상임대표로서 활동한 이력의 소유자답게 그는 뿌리를 튼튼히 하는 정치, 시민을 섬기는 일꾼, 실물경제전문가로서 지역경제 발전을 내세우며 표밭갈이에 분주하다.

2008년 이후 진보정당의 타이틀로 이곳에서 내리 3선을 한 국회의원에 12년을 맡겼어도 고양의 더딘 발전, 낙후를 개선하는데 이렇다 할 성과를 없었다는 민심을 파고든다.

어디 그뿐인가. 불과 1년 7개월 전 고양시장 선거에서 여당 후보에 패배해 자리를 빼앗기고도 총선에 나선 자당 출신의 전직 시장이 미덥지 못하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현 여당의 뒤를 이어 3위에 머무른 자당의 현 지역위원장 역시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비판의 날을 세운다.

정치 이슈에 분석가로 활동하는 시사 유튜버 출신 또한 말로써 시선을 붙잡으려 할 뿐 실제론 뿌리가 허약한 일꾼이라고 정리한다.

이런 이력의 소유자와 달리 윤종은 예비후보자는 시대정신의 한복판에서 민주화 대장정에 함께 한 사실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그는 민주화의 불길이 솟기 시작하던 1980년 5월 서울대 재학 시절 연희동 전두환 보안사령관 집 앞에서 광주항쟁의 진실을 알리는 유인물을 뿌리다 보안사에 강제연행 후, 고문 투옥에 학사제적에 군대 강제징집까지 당하는 고초를 겪은 인물이다.

이후 국내 유수의 금융회사에 다니며 쌓은 실물경제 전문가로서, 서강대와 건국대 대학원에서 경영과 부동산 관련 이론과 실무까지 자양분을 토대로 고양시 경제 활성화에 적임자라고 내세운다.

고양이 제2고향인 그로서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덕양에서 약 30년 거주하며 지역민과 함께 해온 사실, 진보 성향의 언론사 시민기자로 지역 기사를 집중 취재해 지역사정에 정통한 일꾼인 점도 강점이다.

자신의 대표 공약으로는 고양시청 백석 이전 저지와 주교동 원안 신축 추진을 꼽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규제 해제, 특목고와 종합병원 등 교육·의료시설 유치도 제시하며 실행 방안을 예고하고 있다.

윤종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지방 명문고와 명문대학을 거치며 배우고 익힌 지식과 지혜로 무장한 개혁의 기치를 드높이려는 포부와 각오가 대단하다.

어느 덧 44년 전 서울의 봄 과정에서 겪은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학생운동가로서 현실정치를 마냥 외면할 수만은 없었던 투사형 정치인으로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주도면밀한 성격에 뚝심까지 갖춘 윤종은 예비후보는 2022년 3월 9일 치른 20대 대선에서 각 대학 민주동문회를 기반으로 한 민주사회혁신 특보단장을 맡아 전국을 돌며 이재명 후보를 돕기도 했다.

20대 대선 직후 실시된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 측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캠프에서 민주사회혁신 특보단장을 맡아 열정적 활동을 벌였다.

윤종은 대표는 앞으로 총선에서 승리하면 덕양을 포함 고양시 전체를 남북평화 교류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벼른다. 고양이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고 한반도 전체의 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변모시키겠다는 큰 그림을 제시한다.

정의당의 텃밭으로 여겨진 고양시 갑 지역구에 민주당의 간판을 달고 진보 후보로서 도전장을 내민 윤종은 대표가 정치 신인이지만 실물 경제에 밝고 부동산 문제에 해법을 제시할 전문가라는 점에서 이번 총선의 다크호스로서 지역민과 정치권 안팎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윤종은 예비후보 약력]

전라남도 보성 출신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동 28년 거주

광주일고 52회 졸업
서울대 인문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서강대 경영대학원 석사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석사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518관련 투쟁으로 구속제명
1980년(9월) 군대 강제징집과 녹화공작 피해
1987년 대신증권 입사
1998년 교보투자신탁 입사
2001년 국민은행 신탁팀 입사
2005년 재무 컨설팅 법인 설립
2007년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2018년 강제징집녹화공작 피해자 대표
2019년 남북경제협력포럼 대표
2022년 민주사회혁신포럼 상임대표(현)
2022년 오마이뉴스 시민기자(현)
2023년 민주당 경기도당 민주사회혁신특위 위원장(현)

2022년 이재명 대선후보 총괄특보단 민주사회혁신특보단장
2022년 김동연 경기지사후보 민주사회혁신특보단장
2022년 송영길 서울시장후보 민주사회혁신특보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