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화 칼럼] '민심은 천심' … 추석 밥상에 오를 화제들 |2023. 09.25

민족 최대의 대 명절이라 일컫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이달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엿새 동안이나 길게 이어진다. 현 정부가 국군의 날과 개천절 사이 낀 2일 하루 쉬게 한 덕이다. 많은 국민들이 국내에 머물며 소비생활에 치중해 경기 활력에 도움을 되리는 판단이 작용했다. 국민들이 국내에 …

[유일선 칼럼] 바다와 공유지 비극 |2023. 09.18

바다는 인간에게 또 다른 삶의 공간을 제공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금은 그 공간이 여러 요인들로 무너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많다. 호주의 해양연구 관련 민더루 재단(Minderoo Foundation)이 발간한 세계어류지수(Global Fishing Index 2021)에 따르면 세계어류개체수의 10%정도가 완전히…

[긴급 제언] 지역소재 특수대학 특별지원책 필요하다 |2023. 09.18

특수목적대학으로서 지방정부 전라권에 유일하게 소재한 국가 기간 해운산업 인재육성의 요람 국립목포해양대학은 올 해로 건학 73주년을 맞으며, 약 25,000여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해운·해양 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본 대학에서 배출되는 고급해기사들은 UN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유일선 칼럼] 무역의 바다, 정복의 바다 그리고 오염의 바다 |2023. 08.23

동서 문명의 교류를 말할 때 우리는 중국의 비단길인 실크로드를 떠올린다. 이것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무역로의 상징이 되었고, 초원길, 사막길, 해양길로 확장되었다. 9세기에 이슬람 제국이 중동을 장악하면서 초원과 사막으로 통하던 육상길은 사양길로 접어드나 해상길은 발전을 거듭하였다. …

[배병화 칼럼] 새만금 잼버리, 성찰의 계기로 삼자 |2023. 08.21

책임 공방·책임 떠넘기기 ‘민심 역행’ 정부, 정치권, 지자체 책임의식 부족 특정 진영 평가보다 국민 평가 우선 후진적 행사, 선진적 개최 계기 돼야 기후·기상, 개최 시기·장소 예측 필수 3년 후 여수섬박람회 시기·장소 “걱정” 열흘 동안 폭염과 폭우로 씨름한 새만금 잼버리…

[유일선 칼럼] 바다의 가능성 |2023. 07.21

2023년 현재 80억이 넘는 인간이 전체 지구 표면의 29%에 불과한 좁은 육지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런 밀집성과 각국의 경제성장 노력이 육지자원을 황폐화함으로써 오히려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있다. 육지의 고갈성 자원은 1980년대 이후 BRICs로 대표되는 신흥국들의 빠른 경제성장으…

[배병화 칼럼] 치산치수 잘해야 나라·국민이 평안 |2023. 07.21

-장마철이면 물난리 걱정 언제까지 -충북 오송 지하차도 대참사는 ‘인재’ -재난 시스템 붕괴, 컨트롤타워 부재 -행정·정치권 ‘네 탓 공방’ 지긋지긋 -4대강 논란 불식, 치산치수 새롭게 -당리당략, 특정 정책만으론 불가능 지난 6월 25일 시작한 장맛비가 전국 곳곳에 근래 보기 드문 생…

[독자칼럼] 사실 그대로, 있는 그대로 - 여운상 |2023. 07.12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하고 별난 성격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 함께 살기 위해서 만났더라도 때로는 언쟁하고 이별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나 자신도 직장생활 할 때엔 상대방을 뜯어 고치려 했던 적도, 어쩔 수 없어 절망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다. 과연 이렇게 사는 것…

[유일선 칼럼] 바다, 인류의 또 다른 삶의 공간 |2023. 06.28

인간의 운명은 비극적이고 허무하다. 우리의 삶은 아무리 의지와 신념을 불태워도 생로병사라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날 수가 없고, 또한 존재 자체가 결국 죽음과 함께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극성과 허무함을 배태하고 있는 운명 앞에 인간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 즉 자원배분 문제에 직면하게…

[배병화 칼럼] 석유화학시설 저울질하는 정부 |2023. 06.26

18대 국회이후 수차례 지원법 자동폐기 ‘위험기피시설’ 댐·발전소와 형평성 논란 울산·여수·대산 지원 논리, 타당성 충분 국세 지역환원, 자원시설세 확대도 합당 댐이나 발전소 같은 위험시설이나 기피시설 지역을 법으로 지원하는 제도가 시행 중이다. 국가에서 기금을 마련해 해당 지…

[김현덕 칼럼] 스마트 항만으로 진화하는 여수광양항의 미래 |2023. 05.23

자동화 항만은 원격조종 또는 자율화 장비인 IoT 센서, 5G 통신망 등의 운영시스템이 구축된 항만을 일컫는다. 더 나아가 스마트 항만은 자동화 항만에 초연결, 최적화 등의 지능화가 더해져 항만 내부의 안벽, 야드, 이송 영역 등 물류 흐름을 최적화하여 육・해상의 물류체계와 연계할 수 있는…

[배병화 칼럼] 에너지공대 출연과 한전 적자의 함수 |2023. 05.23

감사원 감사 이어 출연금 축소 운운 적자 핑계로 출연금 손질 ‘어불성설’ 여야 합의, 설립 근거·절차·명분 명확 권부 입김 작용 의심, 옥죄기 멈춰야 한전이 투자한 에너지공대와 한전 적자를 놓고 요즘 정치권이 갈등을 빚고 있다. 정부·여당은 전 정권에서 개교한 이 학교에 곱지 않은…

[배병화 칼럼]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선정 놓고 불협화음 |2023. 04.19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놓고 3파전을 벌인 레이스 결과는 순천의 승리로 끝났다. 승자는 패자에 아쉬움을 달래려 격려성 발언을 냈지만, 패자 중 한쪽에선 승복, 다른 한쪽에선 불복으로 갈렸다. 특히 이 사업 주체의 본사가 자리한 창원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 유치…

[김현덕 칼럼] 동북아 크루즈 여수 기항지를 꿈꾸며 |2023. 04.19

해양관광의 꽃으로 불리는 크루즈 여행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여행자들의 로망이자 여행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크루즈 관광은 ‘굴뚝 없는 산업’,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지칭될 만큼 미래 해양 관광산업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크루즈 여행은 선상에서 즐기는 파티와 연회, 콘서트 …

[김태형 칼럼] 갯벌 세계자연유산 거버넌스 체계 구축 필요 |2023. 04.19

국제사회는 인류가 함께 공유하고 보호해야 할 문화유적과 자연유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1972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을 채택하였고, 최근 국제사회에서 세계자연유산의 가치와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근래 들어 세계유산위원회의 정책 기조는 기…

[배병화 칼럼] 부산엑스포 유치전, 여수 경험 살리자 |2023. 03.15

부산이 일본,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등록박람회인 2030년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을까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에 견줄 만한 3대 국제행사로 엑스포(EXPO, Exposition)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는 1983년 대전 엑스포, 2012년 여수엑스포를 개최한 바 있는…

[최훈도 칼럼] 2M(Maersk, MSC) 결별과 광양항 대응 방향 |2023. 03.15

글로벌 선사들은 모든 항로를 독자적으로 운행할 수 없어 선박회사 간 운임·영업 조건 등에 대한 협정을 맺고,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함께 해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사들은 자신의 선박을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더 많은 항로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선대를 효율적으로 활…

[김현덕 칼럼] 여수광양항, 협력적 거버넌스 작동에 문제 |2023. 03.15

최근 거버넌스(Governance)란 용어가 여러 영역에서 사용되며 새삼 주목받고 있다. 거버넌스란 ‘정부, 지자체, 시장, 시민사회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참여와 조정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협력적 네트워크’를 말한다. 여기에 협력적 소통 차원에서 정부를 비롯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존재하…

[김현덕 칼럼] 여수항을 글로벌 해양 MICE의 허브로 |2023. 02.15

코로나 19라는 긴 터널을 지나 공항길이 열리고 본격적으로 마스크까지 벗기 시작하면서 마이스(MICE) 산업의 정상화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마이스(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아우르는 융복합 고부가가치 서비…

[송효진 칼럼] 해조류 부산물도 재활용·자원화를 |2023. 02.15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 수산물이 풍부하다. 문제는 수산물이 생물적 특성상 손상되거나 변질·부패하기 쉬운데, 머리, 내장, 뼈, 패각 등 먹을 수 없는 부위가 많아 전 세계 수산물 생산량의 약 35%에 달할 만큼의 부산물을 발생시킨다는 점이다. 이러한 가운데 수산부산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