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센터장, "의료관광 위해 광주만의 매력 발굴"

인터뷰
김기태 센터장, "의료관광 위해 광주만의 매력 발굴"
초대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장 취임 ... 컨벤션 마케팅 경험, 기법 접목해 관광객 유치
  • 입력 : 2021. 07.02(금) 09:11
  • 배병화 기자
김기태 초대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장
[프레스존] "16여년 컨벤션 업무를 하며 배우고 익힌 마케팅 경험과 기법을 접목해 코로나19로 주춤해진 의료관광 활성화를 이뤄내겠습니다"

1일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신임 센터장으로 취임한 김기태 김기태 전 김대중컨벤션센터 본부장(60)은 "의료관광객 유치와 컨벤션 경영 업무가 유사한 점이 많다"며 이렇게 각오를 다졌다.

의료관광지원센터는 2017년 광주의 선진 의료기술을 대내외에 확산시키고,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치됐다.

광주시가 그 동안 사단법인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에 맡겨 운영 중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에 맞닥뜨리면서 성장세가 멈춰섰다.

하지만 이번에 공모를 통해 전문경영인을 초대 센터장에 발탁함으로써 한층 의료관광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센터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광주 의료기관 치료케 함으로써 광주 의료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로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국가 환자를 유치해 광주 의료관광 수준을 한 차원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 센터는 현재 의료관광종합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의료관광 홍보 마케팅은 물론, 의료관광 실태조사 통계분석 연구 등을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2009년 의료관괭객 유치가 허용된 이후 광주지역 누적 의료관광객은 2만8000명에 이른다.

특히 연 평균 증가율은 35%에 이르러 전국 평균 23.5%를 한참 웃도는 성과물로 평가된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총 5476명의 의료관광객이 방문했지만 지난해에는 1802명 수준까지 줄었다.

의료관광지원센터는 언제 어디에서나 의료관광객 응대가 가능한 온오프라인 전천후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새웠다.

이와 더불어 의료관광 해외 거점 사무소 확대, 유치업체 육성, 광주다운 메디투어 상품 개발 및 사업화에 나서 광주를 찾는 의료관광객 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김기태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의료관광 분야 역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다각도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다운 매력을 발굴하고 포장해 외국인 환자와 동반자들이 수준 높은 광주 의료서비스를 받게 하겠다"며 "치유받은 의료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의료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태 센터장은 순천 출신으로 무등일보 기자, 광주·전남기자협회 회장, 김대중컨벤션센터 본부장을 거치는 동안 특유의 친화력과 추진력, 조직력을 발휘해왔다.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배병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