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다목적체육관 조성사업 현장

[프레스존] 전남 화순군이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앞 부지에 내년부터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에 나선다.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2026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194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행정절차 이행과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0억 원을 확보해 군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이고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화순군 다목적체육관 조성사업 조감도(안)

이 체육관은 장애인 수영·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체육 접근성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포용적 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설계부터 운영계획 수립까지 단계별로 차질 없이 추진해, 다목적체육관을 하니움문화스포스센터와 연계한 생활체육 거점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