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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경기 없애고 오전·야간 집중 편성…폭염·온열질환 대비 강화
[프레스존]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폭염도 아랑곳 않고 이번 주 해남에 집결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우슬축구전용구장 등에서 ‘2026 해남땅끝배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최하고 해남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64개 팀이 참가한다.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을 포함하면 대회 기간 연인원 1만여 명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전국 또래 선수들과 교류하며 스포츠맨십과 협동심을 키우게 된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 대규모 선수단과 가족들이 함께 방문하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도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낮 경기 ‘제로’…폭염 안전 최우선
이번 대회는 한여름 폭염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 일정을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해남군은 폭염이 집중되는 한낮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비교적 기온이 낮은 이른 오전과 늦은 오후부터 야간 시간대에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별 안전관리와 응급의료 지원체계도 구축하고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군은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시설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의료지원 및 안전관리 체계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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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대회가 관광·지역경제로…‘스포노믹스’ 확대
해남군은 우슬체육공원 등 스포츠 인프라와 전국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대회 참가자들의 숙박·외식·관광 소비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스포노믹스(Sports+Economics)’ 전략을 강화하고 있어 이번 유소년 축구대회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전국에서 해남을 찾아준 유소년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스포츠의 고장 해남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관광자원까지 경험해 다시 찾고 싶은 해남으로 기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김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9.30 (수) 1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