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존]더불어민주당 8일 개최하려던 시·도당 위워장 선출 및 당 대표·최고위월 후보자 합동연설회 일정을 광주전남 수해로 모두 취소했다.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위원장 선출을 위한 상무위원회와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이 같은 이유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14차 상무위원회를 열어 2년간의 광주시당을 이끌 광주시당위원장을 선출한 데 이어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전남도당 또한 이날 오후 목포 옥암동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당 위원장 선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 일정을 같은 이유로 취소했다.

도당은 특히 상무위원들에게 연일 전남을 강타하는 집중호우 상황에 대비하고, 재난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민주당 시·도당은 앞으로 호우가 진정되는 등 상황을 봐가며 추후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