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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제3기 재인증을 획득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스마트 복지정책을 본격화한다.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019년 WHO 고령친화도시 첫 인증 이후 추진해 온 노인복지 정책을 기반으로, 디지털 돌봄과 예방적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제3기 실행계획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는 고령자가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교통·사회참여·건강 등 8대 영역에서 고령친화적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국제 협력체계다.
서구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기존 복지서비스 중심의 정책에서 한발 나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제3기 실행계획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비전은 ‘함께 서구, 스마트 고령친화도시’ 로 정하고 ▲누리는 인생도시 ▲지키는 안전도시 ▲더하는 건강도시 ▲나누는 행복도시 등 4대 중점과제를 설정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WHO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과 연계한 55개 실행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주목되는 분야는 AI 기반 돌봄과 디지털 역량 강화다.
서구는 ‘365일 24시 스마트 안심돌봄 체계’를 고도화해 어르신의 일상 안전을 지원하고, 신중년의 경험과 AI 기술을 결합한 ‘서구형 디지털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또 스마트경로당 경진대회와 시니어 디지털 실전 나들이, AI 노인교실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 확대와 디지털 소외 문제에 동시에 대응하려는 정책 방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스마트 돌봄서비스의 현장 접근성과 디지털 활용 역량의 개인별 격차를 줄이는 것이 향후 사업의 실효성을 좌우할 주요 과제로 꼽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제3기 재인증은 그동안 추진해 온 고령친화 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기술과 돌봄, 건강관리를 접목해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인증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정책체계를 갖추는 데 그치지 않고, 고령층의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돌봄과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10.12 (월) 16: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