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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읍·면 21개 구간 1,250개 전수점검 완료…재발 방지 강화
[프레스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이 국경일을 맞아 도로변에 설치한 태극기 1개가 거꾸로 게양된 사실이 확인되자 즉각 시정하고 관내 가로기 전수점검을 마쳤다.
특히 문제가 발생한 장소 인근의 민간 카페와는 무관한 행정기관의 위탁 설치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고 밝히며 불필요한 오해 차단에 나섰다.
9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서면 그라제147 카페 앞 도로변에 태극기 1개가 거꾸로 게양됐다는 신고가 지난 7일 접수됐다.
해당 태극기는 국군의 날과 개천절, 한글날 등을 맞아 영암군이 민간단체에 위탁해 설치한 가로기 가운데 하나다.
군은 이번 국경일 기간 11개 읍·면 21개 구간에 총 1,250개의 태극기를 게양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설치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영암군은 신고 당일 해당 태극기를 정상적으로 바로잡았으며, 8일까지 관내 가로기 전수점검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위탁 설치 관계자에 대한 사전교육을 강화하고, 설치 직후 게양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를 보완하기로 했다. 국경일 등 태극기 집중 게양기간에는 현장점검도 확대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태극기 게양 관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문제가 된 태극기는 영암군이 위탁 설치한 것으로, 인근 그라제147 카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업소에 대한 불필요한 추측이나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설치부터 사후점검까지 관리체계를 강화해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례는 국경일을 맞아 태극기 게양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설치 작업뿐 아니라 현장 확인과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운 것으로, 위탁사업에 대한 행정기관의 관리·감독 강화가 요구된다.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김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10.12 (월) 1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