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국회서 ‘국비 확보전’…4대 핵심사업 지원 요청

자치단상
김한종 장성군수, 국회서 ‘국비 확보전’…4대 핵심사업 지원 요청
조계원·정진욱 의원 등 잇따라 면담…산림문화원·첨단3지구 진입도로 등 건의
  • 입력 : 2026. 08.10(월) 22:28
  • 배병화 기자
정진욱 국회의원-김한종 장성군수 면담
관광·산업·환경·스포츠 인프라 확충 겨냥
김한종 군수 “내년 정부예산 반영에 총력”


[프레스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이 지역 성장동력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최근 관계 공무원들과 국회를 찾아 환경·국토·산업·문화 분야 상임위원회 소속 이건태·조계원·정진욱·염태영 국회의원과 잇따라 면담하고 지역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장성군이 이번에 집중 건의한 사업은 ▲산림문화원 조성 ▲첨단3지구 북측진입도로 개설 ▲유기성 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장성 베이스볼 스테이파크 조성 등 4건이다.

축령산 편백숲, 체류형 산림관광 거점으로

‘산림문화원 조성사업’은 축령산 편백숲 일원에 춘원숲기념정원과 교육·체험·휴식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춘원’은 장성 편백숲을 일군 독림가 임종국 선생의 호로, 장성군은 산림문화원을 축령산의 역사성과 산림자원을 결합한 도농 상생형 체류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소비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소멸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조계원 국회의원 만나 현안 지원 요청하는 김한종 군수

첨단3지구 북측진입도로…산업 물류망 확충

광주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첨단3지구 북측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산업단지 접근성과 물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꼽힌다.

현재 제조업 용지와 연구·개발 산업용지 간 도로체계가 충분히 연결되지 않아 대형 차량 이동 등에 불편이 있는 만큼, 북측진입도로가 개설되면 물류 흐름이 개선되고 산업 간 연계와 융합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폐자원은 에너지로…통합바이오가스화 추진

‘유기성 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가축분뇨와 각종 유기성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다.

수질·토양 오염을 예방하는 동시에 폐자원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어 정부의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장성군은 시설이 구축되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단위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야구 전지훈련에 체류관광 결합

‘장성 베이스볼 스테이파크’는 야구 전지훈련과 관광·숙박을 연계한 스포츠 관광 복합거점 조성사업이다.

장성호 체육공원과 연계해 야구장과 실내연습장, 선수단 합숙시설 등을 갖추고 전남광주권의 야구·생활체육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전지훈련팀과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와 숙박·음식·관광 소비 증가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장성의 정주여건 개선과 미래 성장기반 확충은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 측면에서도 필요한 핵심사업”이라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배병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