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새 설계] 김영록 전남지사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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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새 설계] 김영록 전남지사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 입력 : 2024. 01.04(목) 09:30
  • 배진희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먼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국가소멸론까지 나오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전남은 셋째 아이 이상을 낳은 가정에 총 1억 원의 출산지원금 지급을 시・군과 함께 적극 검토하고, 모든 정책의 최우선을 출산율을 높이는 데 두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전남형 만원주택을 공급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월 1만 원으로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도록 하고, 출산가정에는 넓은 전용면적을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3급 상당의 ‘인구청년이민국(局)’을 신설해 노동에 국한된 외국인 정책의 패러다임을 포용적 이민으로 확대·전환하고,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전남으로 유치하겠습니다.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액을 연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올려 10년간 지원하는 등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전남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둘째, 최첨단 전략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겠습니다.

전남을 찾는 기업이 둥지를 틀 수 있는 산업용지 확충에 힘쓰겠습니다. 세풍산단 공영개발과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으로 수도권 대기업을 전남으로 확실히 끌어모으겠습니다.

총 5천억 원 규모의 전남 미래혁신산업 펀드를 조성해 첨단분야 벤처・창업기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나가는 등 미래에 대한 투자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도내 권역별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꿈의 에너지원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나서 국제 기초과학연구의 중심지로 거듭나겠습니다.

차세대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산업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글로벌 청정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겠습니다.

신안 해상풍력 3.7GW와 해남 부동지구 1GW 태양광단지를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받아 주민과 이익을 공유하고 전력계통도 신속히 구축하겠습니다.

직류전력망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광양만권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 등에도 힘을 쏟아 기후위기 시대, 대한민국 청정에너지 중심지로 거듭나겠습니다.

넷째, 세계 속의 남해안 관광・문화벨트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해 말 정부는 우리 도가 앞장서 마련한 3조 원 규모의 초대형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우리 도는 가장 많은 1조 3천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내년부터 33개 사업에 본격 착수합니다. 전남 일원을 지중해에 버금가는 글로벌 휴양지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올해부터 3년간 실시하는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과 ‘2025 목포세계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여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핫플 전남이 되겠습니다.

다섯째, 농수축산업의 AI 첨단산업화에 매진하겠습니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24년이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우리 농업도 AI와 빅데이터, 스마트화로 혁신할 수 있도록 AI 첨단 농생명 밸리 조성에 역점을 두고 본격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청년 임대형 스마트단지와 김 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농어업 벤처창업을 주도해 나갈 청년 농어업인 1만 명 육성 등으로 우리 농어업이 더욱 젊어지고 세계화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섯째,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대규모 SOC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영암 아우토반, 목포~무안 전남형 트램, 흑산공항, 목포역 대개조는 서남권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되도록 멋지게 만들어가겠습니다.

초광역 SOC인 전라선 고속철도, 경전선,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 국동항 건설에도 속도를 더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트라이앵글 순환철도망, 호남권 최초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로 철도 사각지대 없는 원스톱 전남을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전남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를 지정받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농・수협 중앙회 등 공공기관 유치,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전남연구원 역량강화로 전남 발전의 튼튼한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여덟째, 한층 더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

30년 염원인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이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발족한 333명의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민들의 모든 역량과 목소리를 결집해서 정부에 강력히 촉구해 나가겠습니다.

노인 일자리를 6만 4천 개로 대폭 늘리고 전남형 치매돌봄제를 실시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일궈오신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도록 힘쓰겠습니다.

장애인 바우처 택시와 최중증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통해 이동의 자유와 사회참여를 보장하고, 소상공인자금 정책금융과 이자 지원율을 높여 고금리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도민 삶과 직결된 섬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 등은 국비가 전액 삭감됐지만 도비로 계속 지원해,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최선을 다해 도민께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잦은 재난에 더욱 꼼꼼한 대비체계를 갖추겠습니다.

위험도로 구조개선과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대폭 줄여나가고, 방범용 CCTV 설치 확대를 통해 농어촌 범죄예방과 치매노인, 실종자 수색 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도가 앞장서 개정한 「하천법」에 따라 지방하천 정비 확대와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