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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귤·올리브 열매도 풍성… 전시·공연 넘어 생태체험 명소로 주목
[프레스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 ‘100년 만에 피는 꽃’으로 알려진 소철꽃이 피어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 섬의 가치와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는 박람회장에서 자연이 선사한 특별한 풍경이 또 하나의 볼거리로 떠올랐다.
1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식당·마켓섬A 인근 조발도숲에서 소철 암꽃이 개화해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에 꽃을 피운 소철은 황갈색 깃털처럼 펼쳐진 구조물 사이로 붉은 열매가 모습을 드러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철은 생장이 느리고 성숙한 개체에서 꽃이 피는 특성 때문에 예로부터 ‘100년 만에 피는 꽃’으로 불려왔다. 다만 실제 개화 주기가 100년인 것은 아니며, 생육 환경과 개체 상태에 따라 개화 간격은 달라진다.
특히 소철꽃은 예부터 행운과 복을 상징하는 꽃으로 여겨져 왔다.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자연의 신비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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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발도숲에서는 소철꽃뿐 아니라 하귤나무와 올리브나무에 맺힌 열매도 관찰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생육 특성을 지닌 식물들이 어우러져 박람회장 속 작은 생태정원을 이루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식물을 직접 살펴보며 자연의 생명력과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학습 공간으로도 의미가 있다.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관람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자연 속 휴식과 생태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공간으로 주목받는 대목이다.
여수시 산림과장은 “박람회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시관 관람과 함께 조발도숲을 거닐며 자연이 전하는 특별한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11월 4일까지 이어지며, 관람객들은 박람회장 곳곳에서 섬의 문화와 생태,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10.15 (목) 1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