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 “윤 정부, 전남권 의대 신설 답하라”

정치
김원이 의원 “윤 정부, 전남권 의대 신설 답하라”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전남권 의사인력 부족 지적, 의대 신설 촉구
  • 입력 : 2023. 06.22(목) 10:54
  • 배진희 기자
5분 자유발언하는 김원이 국회의원
김 의원 “ 의대없는 지역인 전남에 의대 신설해 독자적인 의료인력 양성체계 갖춰야”

[프레스존]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 ( 보건복지위 , 목포시 ) 은 지난 21일 제 407 회 국회 ( 임시회 ) 제 6 차 본회의에서 5 분 자유발언을 통해 , 심각한 의료공백을 겪고 있는 전남의 현실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의 전남권 의대 신설 추진을 촉구했다 .

이날 발언자로 나선 김원이 의원은 먼저 “ 인구 1 천명당 의사수는 OECD 국가 평균 3.7 명 , 대한민국 평균은 2.5 명인데 비해 전남은 1.7 명에 불과하다 ” 고 설명했다 .

이어, “ 도서산간벽지에서 의사대신 의료행위를 하는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이 전남에 가장 많으며 , 중증응급환자 전원율이 전국 평균 4.7% 인데 전남은 9.7% 로 약 2 배에 이른다 ” 고 지적했다 .

김 의원은 “ 전남은 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인데 앞으로 수도권에만 대학병원 분원이 총 11 개가 들어설 예정 ” 이라며 , “ 병원당 최소 200 명 ~500 명의 의사를 채용하게 되면 지방의사들을 수도권으로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것 ” 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 “ 전남대 , 조선대 의대 정원을 늘려도 졸업 이후 목포시를 비롯한 전남의 시도군에 병원 개원을 하지 않는 게 현실 ” 이라고 지적하며 , “ 그래서 의대 없는 지역인 전남에 의대를 신설해 독자적인 의료인력 양성체계를 갖춰야한다 ” 고 역설했다 .

김원이 의원은 최근 복지부와 의협이 의료현안협의체를 열어 의사증원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나 , 의협은 의대 신설에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그러면서 “ 의사정원을 늘리는데 소극적이고 , 의대신설을 반대하는 의협만 협상테이블에 참가하는 것은 마치 ‘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통째로 맡기는 꼴 ’ 과 다름없다 ” 고 강하게 비판했다 .

따라서 , 김 의원은 “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의거한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사증원과 의대신설 문제를 협의해야한다 ” 고 주장했다 .

해당 위원회는 복지부와 의협을 비롯해 환자단체 , 소비자단체 , 노동자단체 , 의료인단체 , 의료기관단체 , 전문가 등으로 이미 구성돼있다 .

마지막으로 김원이 의원은 “ 사는 곳이 다르다고 해서 목숨값이 달라서는 안 된다 . 이제 윤석열 정부가 답을 내놓아야 할 때 ” 라고 강조했다 .

이어 “181 만 전남도민의 간절한 염원에 정부가 응답해야한다 ” 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전남권 의대 신설 추진을 촉구했다 .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