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동행 - 김태은

디카시로 여는 아침
[디카시] 동행 - 김태은
  • 입력 : 2023. 06.20(화) 00:33
  • 배진희 기자
당신 가는 걸음 걸음
말없이 함께 한 세월

웃음 길 눈물 길 마다 않고
묵묵히 걸었습니다

이제 좀 쉬어도 될까요

♤시작 노트

시간 속에 나를 가두고 다람쥐
쳇바퀴돌듯 정신없이 돌다가
멈춰서야 보인다
머리속이 시끄러울 때
잠시 일상을 벗어나 걷고 또 걷다보면 답이 보인다
살면서 깨우친 방법이다
세상엔 영원한건 없다
만나면 헤어지는게 인생 길
헤어지는 연습도 필요하다
그래야 더 소중함을 알고
있을때 잘 해야 함을 안다

주인이 깜박 잊고 나두고 갔는지
버리고 갔는지 모를 등산화를 보며 내가 나에게 주는 메세지에
눈과 귀를 기우리다

[무등디카시촌 제공]


[김태은 약력]

- 무등디카시촌 회원
- ASIA서석문학 디카시 등단
- 한국현대사진가협회 회원
- 광주 서구 합창단원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