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선

차도선

[프레스존] 여수 목포 등 '전 도서 1일 생활권 구축'을 위해 올해 준공영제가 확대된다.

이와 함께 소외도서 지원과 섬 택배비 지원, 차도선 대체건조 활성화도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12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통영해양수산사무소에서 올해 연안해운 분야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정책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설명회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정점식 의원과 연안선사 관계자, 섬 지역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해수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전 도서 1일 생활권 구축’을 위한 준공영제 확대 사업을 비롯, 민간선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개편 방향과 소외도서 지원, 섬 택배비 지원 등 새롭게 추진된닥고 소개했다.

특히 올해 준공영제 확대 사업을 위해 전년보다 37.5% 증액한 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 여수, 목포, 통영 4개 권역에서 1일 생활권 구축에 필요한 항로와 연속된 적자로 단절이 우려되는 항로 총 11개를 지원함으로써 섬 주민의 해상교통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전체 여객선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는 차도선 대체건조를 보다 활성화할 계획이다.

그 동안 대형 카페리 선박에 지원이 주로 이루어졌으나, 앞으로는 섬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용도가 높은 중소선사의 차도선 현대화를 위해 펀드 지원 비율을 기존 30%에서 최대 60%까지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