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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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존] 전남 목포에서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가 28일 밤새 발생했다.
29일 목포시(시장 김종식)에 따르면 12번 확진자는 용해동 거주 개인택시운전사인 11번 확진자의 부인으로 진단검사 결과 28일 오후 7시 40분 확진판정 받았다.
12번 확진자는 8월 25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자차로 제일정보고등학교를 방문한 후 자택에 머물다 오후 4시부터 9시 30분까지 활동보조 대상 가정에서 근무하고 도보로 귀가 했다.
이어 8월 26일 오전 8시 20분부터 11시까지 자차로 제일정보고등학교를 방문한 후 자택에 머물다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활동보조 대상 가정에서 근무를 마치고 도보로 귀가 했다.
또한 8월 27일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 자택 근처 의원과 약국을 방문하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활동보조 대상 가정에서 근무한 후 도보로 귀가 했다.
8월 28일은 자택에서 머무르다 오후 7시 40분 최종 확진 판정돼 오후 8시 30분 강진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됐다.
12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돌봄대상아이 등 11명은 모두 음성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12번 확진자가 방문한 학교와 의료기관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이동 동선에 포함된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10번 확진자와 11번 확진자의 접촉자를 계속 진단검사 중이며 이날 현재 음성으로 판정되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29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화살처럼 빠르게 전파되며 지역에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지침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이외의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행사,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거나,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와 2m 거리두기 등의 행동을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배병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