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자카르타·메단 현지서 투자유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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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자카르타·메단 현지서 투자유치 활동
11~14일, 인도네시아 핵심광물 전략적 교차 투자 합의
  • 입력 : 2024. 06.13(목) 10:34
  • 배진희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메단 방문 투자유치 나선 광양경제청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메단 지역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세계 4위의 인구 규모(약 2억8천만 명), 핵심광물인 니켈, 알루미늄, 구리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와 상호 전략적 투자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미 광양만권에 투자한 인도네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투자 유치 활동 중인 송상락 광양경제청장 (왼쪽 세번째) [사진 광양경제청]

송상락 청장은 먼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투자부(Ministry of Investment)의 누룰 이흐완(Nurul Ichwan) 차관과 회담을 갖고 투자유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광양만권은 한국의 이차전지, 철강, 화학산업 중심지로, 인도네시아 핵심광물 등 천연자원을 광양만에서 정밀가공해 한국, 중국, 일본시장으로 판매 가능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투자부 누룰 이흐완 차관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광양만권의 첨단 가공 기술이 결합해 한국의 글로벌 FTA 플랫폼과 아세아태평양 지역의 RCEP을 활용하면 양국 기업 모두에게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내다봤다.

그러면서 “광양만권에 입주한 첨단소재기업과 인도네시아 천연자원 생산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상호 교차 투자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최대한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광양경제청은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회담에 이어, 광양만권 내 이차전지 분야에 투자한 화유코발트 인도네시아 본부를 방문해 니켈, 코발트 등 핵심광물 분야에서 광양만권과 투자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한, 방문 기간 중 코트라 자카르타무역관과 인도네시아 한인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양경제청 관내기업의 인도네시아 제품수출 확대방안과 국내복귀(유턴) 투자관련 인센티브와 입주가능 산업단지를 홍보했다.

아울러, 사흘째인 13일에는 메단 지역으로 이동해 팜농장에 사용하는 완효성 비료의 생산수출 가능성도 모색해 보기로 의견을 모았다.

송상락 청장은 “아세안 신흥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광양만권 주요 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핵심광물 가공분야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자, 상호 교차투자 가능기업 발굴 등 외자유치 활동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