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체험 즐길거리 가득…“지금 함평으로”

지역축제
오감체험 즐길거리 가득…“지금 함평으로”
  • 입력 : 2024. 05.22(수) 11:47
  • 배진희 기자
돌머리 해수찜 치유센터
함평군립미술관 기획전 인기…관람객 줄이어
돌머리해수찜치유센터 비수기 10% 할인 혜택
‘함평만 낙조 명소’ 주포한옥마을에서 숙박도


[프레스존= 배진희 기자] 부쩍 무더워진 날씨가 초여름의 문턱에 서 있음을 실감케 하는 요즘, 이번 주말에는 가족, 친구와 함께 함평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감체험 볼거리, 즐길거리가 운영되고 있어서다.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후에도 함평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함평군립미술관을 방문해 올봄 나비대축제 특별전인 ‘재현과 위로’를 관람해 보자.

오는 6월2일까지 이어지는 이 전시는 일상의 삶과 풍경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축제 기간 중 1만 8천여 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축제가 끝난 현재까지도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노여운, 임남진, 허수영, 황선태 작가의 작품 50점으로 구성되었다. 주변의 풍경과 일상의 감정을 4인 4색으로 재현한 작품들이 관람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축제 기간 중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인 ‘오늘은 그림 그리기 참! 좋은 날’도 인기 만점이었다. 미술관이 제공한 그림 도구로 축제의 기분과 전시 작품을 그리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미술관을 찾은 관람자들은 “나비 축제를 계기로 우연히 들렀지만, 대도시의 큰 미술관보다 더 많은 감동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시 관람을 위해 함평을 자주 방문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최근 개장해 함평군민은 물론 인근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함평돌머리해수찜치유센터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함평읍 주포로에 위치한 돌머리해수찜치유센터는 지난해 7월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해수찜이란 유황성분의 산성암맥과 각종 약초 등이 더해진 고온의 해수(海水)에 수건을 적신 후 몸에 얹어 온천과 약찜을 함께 체험하는 방식으로, 원활한 신진대사와 피로회복 등을 돕는다.

돌머리해수찜치유센터는 총 8개의 분리된 공간이 마련돼 있어, 2인부터 최대 15인까지 동시에 해수찜을 즐길 수 있다. 탕에 앉으면 창을 통해 내려다보이는 돌머리해변의 탁 트인 경치 또한 일품이다.

해수찜 특성상 추운 날씨에 특히 인기가 많아 겨울 시즌에는 월 평균 2천500여 명이 방문하지만, 축제 기간이 겹친 지난 4월에도 2천 명 넘게 다녀가는 등 계절에 상관없이 방문객의 호응 속에 운영 중이다.

특히 평일 기준 5회, 주말 기준 6회의 수질 정비를 통해 깨끗한 물에서 찜질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용료는 2인 기준 4만 원이며, 1인 추가시 1만 5천 원이다. 현재는 비수기 평일 10% 할인 혜택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해수찜치유센터에서 뜨끈한 바닷물에 몸을 풀고 난 후 ‘주포한옥마을’에서 머무르기를 추천한다.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함평 주포한옥마을은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한옥 민박이 즐비해 있다. 골목골목 돌담과 서해안 바닷가 풍경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마을 일대에서 바라보는 함평만 낙조 풍경은 그 아름다움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이곳은 국도 4개 노선, 서해안고속도로, 광주~무안고속도로가 연계돼 광주광역시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잘 보존된 갯벌, 아름답고 수려한 풍광 등으로 이름 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서 소개한 함평군립미술관 기획전과 해수찜치유센터, 주포한옥마을 등 유명 관광지 이외에도 함평에는 숨은 명소가 많다”며 “많은 분들이 함평에 오셔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시고,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