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공사장서 비산먼지 무더기 적발

사회
호남고속철 공사장서 비산먼지 무더기 적발
무안군 13건 위반사항 처분 ... 건설사업장 관리 감독 강화
  • 입력 : 2024. 03.27(수) 17:18
  • 김순화 기자
호남고속철 2단계 공사 현장 [사진 무안군]
[프레스존=김순화 기자] 최근 호남고속철 공사장서 비산먼지를 발생한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공사 현장 일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일제단속해 총 13건(고발 1건, 개선명령 3건, 과태료 9건) 위반 사항을 행정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봄철 황사 등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건강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형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지도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돼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호남고속철도공사 관련 시공업체 6개소와 협력업체 11개소 등이었다.

점검 결과 ▲야적 물질에 대해 일부 방진 덮개 미설치 ▲방진벽(망) 높이보다 높게 야적하여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음 ▲성상별로 분리보관해야하는 건설폐기물을 혼합보관 등 총 20여 건을 적발했다.

무안군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 지도, 중대한 13건에 대해선 행정처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 철도공사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에 위반 내역을 통보하고 철저한 현장 관리 감독을 요구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대형 건설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 강화로 주민의 건강관리와 환경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단속이 주민 피해 등 환경관리는 소홀한 채 눈앞에 이익만 좇는 업체들에 경종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김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