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새 설계] 노관규 순천시장 “더 높고 새로운 순천 만드는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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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새 설계] 노관규 순천시장 “더 높고 새로운 순천 만드는데 최선”
2024년 신년사 ... ‘K-디즈니 순천’이라는 선명한 비전 품고 실천 다짐
  • 입력 : 2024. 01.05(금) 14:26
  • 배진희 기자
2024년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전략을 밝힌 노관규 순천시장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더 높고 새로운 순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노관규 시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현실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지만 ‘K-디즈니 순천’이라는 선명한 비전을 품고 실천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천만소비군 유입으로 경제를 돌리는 도시,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꾸는 도시, AI와 함께 미래로 가는 K-디즈니 순천이 새로운 미래라고 목표를 제시했다.

다음은 신년사 요지.

2023년 순천은, 정원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습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순천에 열광했습니다.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방향부터 바로 잡았습니다. 다가올 미래를 정확히 내다보고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이정표를 썼습니다.

도시의 미래는 이래야 합니다. 판을 바꾸는 상상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간을 보는 눈을 먼저 키워야 합니다. 순천이 몸소 증명해 보였습니다.

도시의 격이 올라갔습니다. 오늘의 순천만을 있게 한 동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됐습니다. 도심을 반으로 갈라놓던 경전선도 우회합니다. 기업 역시 자발적으로 순천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도시를 향한 신뢰도 달라졌습니다. 4년간 최하위권에 머물던 청렴도는 2등급이란 성적표를 받으며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정부도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와 글로컬대학30으로 순천 청년에게 새로운 미래를 선물했습니다. 모두 도시의 경쟁력이 올라가면서 돌아온 혜택입니다.

더 큰 수확은 우리 안에 움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의 시민이라는 ‘자부심’입니다.

정원의 성공에만 안주할 수 없습니다. 삼합의 에너지를 다시 한 번 동력 삼아 정원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건너가야 합니다.

천만 소비군 유입으로 경제를 돌리는 도시!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 AI와 함께 미래로 가는 K-디즈니 순천! 바로 순천이 꿈꾸는 새로운 미래입니다!

순천만의 품격이 도심에도 펼쳐지는 도시! 소득 4만불 시대 걸맞는 명품 정주도시! 제가 시민들께 안겨 드리고 싶은 새로운 삶입니다! 우리는 두 번의 박람회로 ‘변화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정원에 AI와 문화라는 새로운 옷을 입히겠습니다.

젊은이에게는 재미있고, 노인에게는 편안한 3대가 함께 즐기는 정원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다가오는 봄,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이 수놓인 꿈의 다리 위에서 순천이 만들어 갈 변화의 첫 모습을 가장 먼저 확인시켜 드리겠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현실이 그리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경기가 좋아졌다는 뉴스는 못 접한 지 오래입니다. 사는 일은 매년 더 팍팍해지기만 합니다.

박람회로 천만 소비군을 불러들였지만, 지방소멸 위기에서 우리 순천도 마냥 자유롭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멈추지 않겠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찾아내는 것, 막힌 길을 뚫고, 없던 길을 새롭게 만들어 내는 것, 순천이 가장 잘하는 일입니다.

품격있는 시민 여러분과 지혜를 내놓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가 만들어 내는 삼합(三合)의 힘을, 우리는 이미 경험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묻는 사람들에게 가장 순천다운 해법으로 답하겠습니다.

비전이 없으면 방황하게 되고, 방황이 길어지면 추락하게 됩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직 두려움 그 자체뿐입니다.

도전 앞에 움츠러들지 않겠습니다!

선택의 기로 앞에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제 자신의 영화도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시민 여러분만 생각하며 더 높고 새로운 순천을 만드는 데에 헌신하겠습니다.

‘K-디즈니 순천’이라는 선명한 비전을 품고 여러분과 함께 해내겠습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