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서 소 럼피스킨병 발생 ... 확산 방지 안간힘

사회
전남 무안서 소 럼피스킨병 발생 ... 확산 방지 안간힘
북무안 나들목에 거점소독시설 설치, 농가 주변 방역소독 실시
  • 입력 : 2023. 10.29(일) 21:48
  • 배진희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무안 한우농가에 대한 초동방역 장면
무안군, 소 럼피스킨병 발생… 한우농가 확산 방지 총력
읍면별 긴급백신 공급 이어, 모든 농가 소 예방접종 나서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지난 29일 전남 무안의 한우농가에서도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라남도와 무안군은 관내 한우농가에서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에 나서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28일 관내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된 소에서 시료를 채취한 후 정밀검사 결과, 29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군은 확진 농장 출입구를 차단·통제하고, 반경 10㎞ 내 방역대 농가에게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또한 북무안 나들목(IC)에 거점소독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농가 주변 전역에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농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29일 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관계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상황 전파 및 대책 논의 등 방역 상황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29일 읍면별로 긴급백신을 공급하고, 관내 1,227 농가의 소 43,352두에 대해 예방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축협, 공수의, 읍면 산업팀장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소 럼피스킨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인근 농장으로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