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방문의 해 … 관광객 사로잡는 메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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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방문의 해 … 관광객 사로잡는 메가 이벤트
  • 입력 : 2023. 10.02(월) 08:23
  • 배진희 기자
남도음식문화 축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가을 정취
남도음식문화큰잔치․국제농업박람회 등 즐길거리 다채
전국체전, 목포 등 22시군 70개 경기장서 49종목 경쟁


[프레스존] 전라남도가 ‘관광객 1억 명 유치’와 ‘해외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한 ‘글로벌 전남 관광 대도약 원년’을 목표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있다.

올 한 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국제농업박람회, 전국체육대회 등이 10월에도 가을이 한참 무르익어가는 전남 곳곳에서 굵직굵직한 메가 이벤트가 열린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10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추석 연휴 억만송이 국화향연이 펼쳐져 이색 풍경을 연출한다. 국화를 자수 화단으로 연출해 흑두루미를 표현한 ‘나르샤 정원’, ‘개울길 광장’의 샐비어와 마리골드, ‘나눔 숲’과 ‘비오톱 습지’의 코스모스, 붉은 메밀로 물든 동천 뱃길 등 가을 정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유일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을 주제로, 이달 31일까지 펼쳐진다. 19개국 190여 유명작가의 작품 35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목포와 진도의 6개관에서 주전시가 열리고 순천·광양·해남에서 특별전(3개관), 14개 시군 18개관에서 기념전이 펼쳐진다. 추석 연휴 전남 어디서든 수묵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수묵비엔날레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가 개최되고 있다. 이달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는 유영국, 오지호, 박수근, 이중섭, 김종영 등 작가 43명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장마다 창작의 고통과 희열이 담긴 작가의 글을 통해 관객이 시상과 예술적 영감을 느끼도록 연출하고, 풍성한 아카이브 자료 배치로 이해를 돕고 있다.

29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해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오세득 스타셰프 남도요리한상 파인다이닝, 남도음식명인 남도명품한상, 어린이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시식 등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남도의 풍성한 가을 정취와 함께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국제농업박람회 홍보 포스터

국내 최대 농업 전문박람회인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열린다. 기후변화, 탄소중립, 디지털농업, 건강농업, 친환경유기농, 치유농업 등 지구와 인간을 치유하는 생명농업의 힘을 다루고, 첨단농산업, 24가지 놀이, 30여 먹거리 등 오감체험 공간이다.
전국체전주경기장(목포)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생명의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비롯한 도내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이외에도 오는 7~9일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700만 캠핑인구를 위한 ‘캠핑관광 박람회’와 반려가족 천만명 시대에 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펫 페스티벌’을 동시에 개최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추석을 맞아 전남을 찾아온 관광객이 아름다운 자연과 건강한 제철 음식을 즐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를 찾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세계 속 케이(K)-관광의 중심지 전남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가 지난 3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전남 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엔 서울시민, 외국인, 출향민 등 2만여 명이 몰려 전남관광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