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협의체 운영위원회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전남도내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한 곳에서 일자리 정보를 검색하고, 구인·구직 문제를 해결하는 일자리 원스톱 서비스 제공 체제 구축이 순항 중이다.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지난 25일 전남도, 22개 시․군 일자리센터, 전남도 출자·출연기관, 고용노동부 등 1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전남일자리협의체'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상반기 일자리 통합관리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하반기 일자리통합정보망 고도화 추진과 관련, 각 기관의 일자리 정보 상호 공유 및 협력 방안, 구인 기업이나 구직자의 정보 접근성 제고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협의체 운영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현재 경진원이 추진 중인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https://job.jeonnam.go.kr/)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하나의 공간에서 전남 22개 시·군의 일자리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협의체 운영위에서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에 실시간 일자리 상담이 가능토록 '실시간 상담톡' 기능을 탑재키로 하여 일자리 민원인의 접근 편의성이 훨씬 향상될 전망이다.

경진원 이성희 원장은 “일자리통합정보망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전남도, 시·군 일자리센터, 출연기관, 대학 취업센터 등에서 추진 중인 각종 일자리 지원사업과 구인·구직 정보, 일자리 통계 자료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구인 기업·구직자의 일자리 문제를 신속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진원이 운영 중인 전남일자리플랫폼은 순천 신대지구에 동부센터(☎ 061-­750­-7700), 무안 남악지구에 서부센터(☎ 061­-287-1142)를 두고 있으며, 구인·구직 상담 및 알선 업무는 물론, 면접비 지원, 취업교육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