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양식장 채묘적기 9월 말~10월 초 이후

전남
김 양식장 채묘적기 9월 말~10월 초 이후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예측 ... 어장 예찰·현장 기술지도
  • 입력 : 2023. 09.20(수) 10:07
  • 김순화 기자
김양식 시설
[프레스존=김순화 기자] 올해 김양식장 채묘 적기는 9월말~10월초 이후로 예측됐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은 잇바디돌김 9월 말 이후, 일반김과 모무늬김 10월 초 이후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잇바디돌김의 경우 바다 수온이 23℃ 이하로 안정적으로 하강하는 때가 채묘 적기다.

지역별로 진도는 21일 이후, 장흥은 10월 1일 이후, 목포·신안·무안은 10월 3일 이후, 해남은 10월 5일 이후, 완도·영광은 10월 6일 이후다.

모무늬돌김과 일반김(방사무늬김)은 22℃ 이하로 진도·강진 10월 9일 이후, 고흥 10월 10일 이후, 해남 10월 13일 이후, 장흥 10월 14일 이후, 완도 10월 16일 이후, 목포·신안·무안 10월 17일 이후다.

해양수산과학원 각 지원에서는 김 채묘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어장 예찰과 현장 기술지도, 홍보를 강화하고 해역별 해황정보 등을 신속하게 어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9월 말부터 본격적인 채묘가 예상됨에 따라 찾아가는 김 채묘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수온·영양염류 분석자료 제공과 채묘 상태 현미경 검사, 개별상담 등을 통해 양식기술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 채묘를 도울 예정이다.

김충남 원장은 “김 채묘는 양식의 풍흉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채묘가 빠르면 고수온이나 태풍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는 기상이변에 따른 고수온이 지속되고 있어 과학원이 제공한 김 채묘 예보와 수온 정보에 귀 기울여 채묘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김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