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한새봉~삼각산 생태복원도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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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한새봉~삼각산 생태복원도로 착공
'시민의 솟음길' 2구간(길이 62m, 폭 3m) 연결다리, 5.5㎞ 구간 숲길 조성
  • 입력 : 2023. 09.17(일) 09:43
  • 배진희 기자
시민의 솟음길 2구간 연결다리 야간 조감도 [사진 광주광역시 북구]
착공식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분 간 서일어린이공원
한새봉~매곡산~운암산~영산강 3구간(5㎞) 2025년 우선 완료
군왕봉~ 삼각산 4구간(5㎞) ... 장기적 국가사업 반영 후 완성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광주 북구 일곡지구 도로로 그동안 단절된 한새봉과 삼각산을 잇는 ‘시민의 솟음길 2구간 조성 사업’이 마침내 착공한다.

이른바 생태복원도로로 평가받는 이 구간은 수년 동안 환경단체측에서 친환경 도로를 개설하라는 취지로 그동안 제동을 걸었던 구간이라는 점에서 착공 자체에 의미가 더해진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문인)에 따르면 2구간 착공식은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분간 서일어린이공원(일곡동)에서 진행된다.

등산로 지킴이 등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경과 보고에 이어 주요 내빈들의 시삽 시연으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할 예정이다.

시민의 솟음길 사업은 무등산 자락인 군왕봉에서부터 삼각산, 한새봉, 매곡산, 운암산, 영산강까지 연결다리를 설치함으로써 단절된 생태통로를 복원하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아울러, 도시 전체를 한 번에 잇는 친환경 숲길(23.5㎞)을 조성하기 위해 북구가 4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중․장기 역점 시책으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1구간(문흥동~삼각산~국립5․18민주묘지) 사업은 지난 2012년 완료된 바 있다.

이번 착공식이 진행되는 2구간은 한새봉과 삼각산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길이 62m, 폭 3m 규모의 연결다리와 5.5㎞ 구간의 숲길이 조성될 계획이다.

북구는 2구간 사업이 완료되면 기 조성된 1구간(8㎞)과 연계해 일곡동 한새봉에서 삼각산 정상을 거쳐 국립5․18민주묘지까지 13.5㎞ 구간을 한 번에 걸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도심 도보 여행 활성화는 물론 동물 찻길 사고 예방에도 기여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역의 대표 친환경 산책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2구간 착공은 북구가 친환경 녹색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발자취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며 “앞으로 남은 구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무등산에서 영산강까지 생태축 연결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민간공원특례사업과 협력해 한새봉에서 매곡산, 운암산을 거쳐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3구간(5㎞) 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우선 완료하고 군왕봉과 삼각산을 잇는 4구간(5㎞)은 장기적으로 국가사업 반영에 노력하여 사업을 완성할 방침이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