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 논란 끝 8년만에 다시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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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 논란 끝 8년만에 다시 분리
광전연 이사회 27일 광주전남연구원 분리 의결
  • 입력 : 2023. 03.27(월) 20:10
  • 배진희 기자
광주전남 연구원 통합 이후 건립을 추진해온 연구원 건물 조감도
전남은 기존 법인 승계 ... 광주는 법인 신설 형태
광주, 빠른 시일 내 분리 절차 마무리, 공백 최소화


[프레스존] 민선 8기 출범 이후 '분리냐, 아니냐"를 놓고 논란을 거듭해온 광주전남연구원이 결국 분리 수순을 밟게 됐다.

광주전남연구원 기존 법인은 전남이 승계하고 광주는 법인을 신설하는 형태로 분리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광주전남연구원 임시 이사회에서 광주전남연구원을 분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체 이사 19명 중 3분의 2 이상이 분리에 찬성, 광주전남연구원 분리가 확정됐다.

광주시는 연구원 분리 의결에 따라 조례 개정과 함께 신규 법인 설립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거친 후 광주연구원을 출범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연구원의 분리는 2015년 4월 27일 당시 이낙연 전남지사-윤장현 광주시장이 통합 선언한 지 8년 만의 일이다.

통합과 분리를 반복해 온 광주전남연구원은 1991년 전남발전연구원으로 출범한 이후 1995년 광주시가 출연을 하면서 통합 운영됐으나 2007년 다시 분리된 바 있다.

이를 두고 광주시와 전남도 단체장 및 의회 입맛에 따라 "떼었다, 붙였다" 하는 연구원이라는 오명을 얻으며, 그 비판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됐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