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다시 태어난다

전남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다시 태어난다
50억 원 투입 ... 축사·빈집 등 유해시설 철거·재생 사업
  • 입력 : 2023. 03.22(수) 10:01
  • 김순화 기자
농업유산지구 전경 - 완도 청산면 구들장 논 [사진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귀농귀촌인 임대 주택 제공, 세계농업유산센터 등 조성



[프레스존] 농업유산지구로 지정된 완도의 청산도 구들장 논이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재생 사업을 펴게 됐다.

전라남도 완도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 이행에 필요한 핵심 사업으로 마을 내 유해 시설을 철거하고, 정비한 부지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쉼터·생활시설 조성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농업유산지구 내 핵심 보전 구역에 위치한 축사, 빈집 등 유해 시설 철거와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정비된 공간에는 귀농·귀촌인 대상 임대 주택 제공 및 복원된 구들장논 제공으로 영농 활동을 위한 기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숙원 사업인 복합문화시설 및 세계농업유산센터 등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사업 규모는 총 사업비 50억(국비 25억, 도비 7.5억, 군비 17.5억)으로 사업 기간은 2027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산도를 귀농귀촌 유입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통 농업, 문화경관 복원 및 정비를 실시하고 치유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청산 해양치유공원과 연계하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김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