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청년들 ‘전남 섬’ 가치 세계에 알린다

문화
국내외 청년들 ‘전남 섬’ 가치 세계에 알린다
외국 청년 50명 포함 100여 명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 입력 : 2023. 03.09(목) 17:09
  • 배진희 기자
여수시 개도
여수 개도·금오도·안도, 신안 비금도·도초도서 거점 진행

[프레스존] 전라남도는 섬에서 국내외 청년이 주민과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전남 섬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를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한다.

전남도는 올해 워크캠프 프로그램 운영단체로 선정된 ‘국제워크캠프기구’와 함께 총 100여 명의 국내외 청년을 선발하고, 외국인 참가 비율을 50명 이상으로 늘려 총 4개 이상의 전남 섬에서 워크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주제로 다양한 섬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여수세계섬박람회 부 행사장인 여수 개도와 금오도·안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신안 비금도·도초도를 거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워크캠프 개최 홍보와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내용은 국제워크캠프기구 누리집(www.workcamp.org)에서 4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자원봉사여행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그 동안 전남도는 2020년부터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총 32개국 209명의 국내외 청년을 선발해 전남 섬에서 18회에 걸쳐 해안 쓰레기 정화 활동, 마을 경관 가꾸기,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펼쳤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워크캠프는 서로 다른 문화권 청년이 모여 1~3주간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1차 세계대전 이후 마을 재건을 위한 평화운동으로 시작해 국제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어오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 3년간 국제워크캠프는 국내외 청년과 섬 주민 문화교류를 통해 전남 섬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는 국내외 청년과 섬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섬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