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국회의원들, “에너지공대 표적감사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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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국회의원들, “에너지공대 표적감사 중단” 촉구
9일 민주소속 전원 성명 발표, 표적·정치·자해감사로 규정
  • 입력 : 2023. 03.09(목) 16:45
  • 배진희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 대한 표적감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광주전남 국회의원들

[프레스존] 광주·전남국회의원들이 최근 감사원의 한국에너지공대 감사 발표를 두고 ‘표적 감사’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의원과 광주시당위원장 이병훈 의원을 을 비롯 , 송갑석·소병철·이용빈·윤영덕·조오섭·이형석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했다.

국회의원들은 이날 공동성명서에서 “문재인 정부의 모든 정책을 부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감사원이 마침내 광주 · 전남 지역민의 희망이자 수백명 학생들의 배움터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까지 정치 감사의 표적으로 삼았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보수단체의 허술한 청구취지만을 근거로 무리한 감사를 벌이는 것은 그야말로 정권의 입맛에 맞추는 ‘코드감사’에 불과하다” 고 비판했다.

국회의원들은 또한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적법성 감사는 국회의 입법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여야가 상임위에서 합의 처리했고 본회의에서도 충분한 토론을 거치는 등 정당한 입법절차를 거쳐 통과된 한국에너지공대 설립과 특별법 제정마저 적법성을 운운한다면 감사원은 국민의 위임을 받은 국회의원의 입법권을 부정하겠다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

국회의원들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표적감사는 우리나라의의 에너지산업 경쟁력 확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자해행위”라며 “국가경제 발전의 발목을 잡는 ‘자해감사’ 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이날 공동성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국회의원 전원의 연명으로 발표돼 지역 정치권의 단합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

신정훈 전남도당 위원장은 “윤석열 검찰공화국의 무도한 정치 감사를 저지하고 광주·전남의 미래먹거리를 지켜내기 위해 지역정치권이 원-팀이 되어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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