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동순천IC 간 고속도로 개설 '청신호'

로컬
여수~동순천IC 간 고속도로 개설 '청신호'
내년 예산에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 반영
  • 입력 : 2022. 12.26(월) 11:03
  • 배진희 기자
여수시 도심으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망
기존 고속도로 연장‧신설‧전용도로 승격 등 … 다양한 방안 모색
주철현 의원, "지역사회 뜻 최대 반영해 여수 고속도로 건설 추진"



[프레스존] 여수 지역 20년의 숙원이었던 여수~동순천 IC간 고속도로 건설의 꿈이 마침내 현실화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에 “여수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지난 20년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지만 실현되지 못한 여수 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숙원이 앞으로 현실화하리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인구 30만에 이른 여수에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업체가 밀집한 여수국가산단이 있고 연간 1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며 교통 불편이 가중되지만 고속도로가 없어 접근성 개선을 위해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4차선으로 확장한 여수∼순천 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있지만 이만으론 현재 교통량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를 보인다.

이 점을 고려한 주철현 의원은 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결산심사 과정부터 23년 예산안 심의 과정에 이르기까지 정부를 상대로 여수 고속도로 필요성에 대하여 집요하게 주장해 왔다.

그는 지난 9월 결산심사 과정에서 고속도로 여수 연장 필요성을 질의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어, 11월 예산안심사 과정에서도 거듭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강조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내년도 정부 예산에 편성토록 요구해 이를 실현했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시민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여수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반영되어 지역 숙원사업의 첫 실마리를 잘 풀어낼 수 있었다”고 반겼다.

그러면서, “지역의 오랜 숙원인 만큼 연장이든 신설이든 기존 전용도로 승격이든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민의 뜻에 부합하는 고속도로로 완성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예산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여수~동순천 IC간 도로 접근성 개선 방안 연구-용역비'로 국회 증액을 통해 확보함에 따라 이 구간에 대한 도로를 어떤 식으로 개설하는 것이 좋을 지를 놓고 타당성 검토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