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평 - 송정역

김태은 - 월봉서원

엄수경 - 입석

조현 - 여인숙

참여작가 12명, 광산의 여러 모습 담은 사진 60여점 전시

[프레스존] 한국현대사진가협회에서는 12월 21일부터 12월 30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도시를 말하다′– 광주 2022 색색광산 사진전을 개최한다.

“색색 광산”은 광산구의 여러 모습을 사진에 담고자 했다.

한국현대사진가협회에서는 2012년부터 ‘도시를 말하다′– 광주’라는 제목으로 매년 광주 곳곳을 기록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광산구를 “색색 광산”이란 주제로 기록했다.

기록사진은 우리 삶살이를 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속에 담겨 있는 사람들, 문화공동체, 역사, 문화제 등을 가까운 과거를 사진기에 담아내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작업이다. 1초 전은 과거로 아주 가까이 있으나, 미래는 1초 후, 또는 아주 천천히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색색 광산”을 통해 가까운 과거와 오래된 미래가 서로 대화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지원(1913 시장), 김만평(송정역), 김소영 (하남산단), 김영규(고려인 마을), 김태은(월봉서원), 김혁수(장록습지), 고봉주(연동마을), 백영우(수매 날), 손덕순(장고분), 이도연(광산농악), 엄수경(입석), 조현(여인숙) 등 60여 점이 전시된다.

한국현대사진작가협회의 한 관계자는 “색색 광산은 지역에 대한 이해와 사진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진전에 참여하는 12명 사진가는 잊혀 가는 광산의 문화와 전통이 재조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