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경북 태풍 피해, 명절 전 복구 돕자”

내셔널
김영록 전남지사, “경북 태풍 피해, 명절 전 복구 돕자”
8일까지 자원봉사센터 세탁차·밥차와 의용소방대 130여 명 지원
  • 입력 : 2022. 09.07(수) 15:43
  • 배진희 기자
경북 태풍 피해 복구 돕자
7일 오전 태풍‘힌남노’ 피해복구 대처 회의를 주재하며 경북 피해복구를 돕자고 당부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태풍 힌남노 피해상황 및 복구 계획 회의 [사진 전라남도]


전남은 그나마 다행 ... 해안, 농어업 분야 피해 60억원대 집계
피해상황 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입력 기간 연장 정부 건의 지시도


[프레스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오전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대처 회의를 주재하고, 철저한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으로 피해 도민들께 최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피해가 큰 경북지역에도 명절 전 복구 손길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전남지역은 태풍 ‘힌남노’로 당초 우려했던 인명피해와 대규모 재산피해는 피했지만, 해안지역과 농․어업 분야를 중심으로 이날 현재까지 약 60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농업 분야가 40억 2천7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산 분야 9억 2천900만 원, 염전 3억 6천100만 원 등이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피해 상황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하기 전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도민들께 피해신고 안내를 철저히 하라”며 “시스템 입력 후에는 수정이 어려울 수 있고, 특히 수산 분야는 피해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필요하면 17일까지 입력 기간을 연기해 주도록 정부와 협의하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피해도 도민들께서 혜택을 받는 부분을 찾아 최대한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하라”며 “또한 앞으로 1~2개의 태풍이 더 예고되므로 경계심을 갖고 평소에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경북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활동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태풍으로 가장 피해가 큰 포항 등 경북지역을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인력과 물자를 신속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전남도는 자원봉사센터 세탁차 2대와 밥차 1대를 우선 지원하고, 자원봉사 및 의용소방대 인력 130여 명을 연휴 시작 전인 8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내 응급복구는 현재까지 접수 피해상황을 토대로 즉시 복구계획을 수립해 공무원, 소방, 군부대 등을 총동원해 신속히 복구할 계획이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