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동시지방선거 이미지

전남지역 경선후보 단체장 59명…4인 경선지역 결선투표 도입
광역의원 경선후보 105명…재선 도전 현역 도의원 3명 컷오프


[프레스존]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공천 심사결과, 최근 김산 무안군수·유두석 장성군수에 이어 강인규 나주시장이 19일 추가로 공천 배제됐다.

해남군수 후보로 나선 명현관 현 군수는 단수로 추천됐다.

나머지 21개 지역은 4인 경선 4곳, 3인 경선 8곳, 2인 경선 9곳이다.

4인 경선이 치러지는 곳은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없으면 2인 결선투표를 치른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9일 6·1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 나설 전남지역 21개 시·군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와 단수 추천 후보, 광역의원 경선후보자와 단수 추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선거구별 후보는 여수시(강화수·권오봉·전창곤·정기명 후보), 순천시(손훈모·오하근·장만채·허석 후보), 완도군(김신·신영균·신우철·지영배 후보), 구례군(김순호·박양배·신동수·왕해전 후보)이다.

강진군(강진원·서채원·이승옥 후보)의 경우 3인 경선지역이지만 결선투표를 도입했다.

3인 경선이 실시되는 곳은 나주시(윤병태·이민준·최용선 후보), 광양시(김재무·문양오·이용재 후보), 장성군 (김한종·박노원·유성수 후보), 영암군(배용태·우승희·전동평 후보), 무안군(강병국·김대현·이정운 후보), 신안군(김행원·박석배·박우량 후보), 담양군(김정오·이병노·최화삼 후보) 등이다.

2인 경선은 목포시(강성휘·김종식 후보), 곡성군(이상철·이재호 후보), 고흥군(공영민·박진권 후보). 보성군(김철우·임영수 후보), 화순군(구복규·문행주 후보), 장흥군(곽태수·김성 후보), 진도군(박인환·이재각 후보), 영광군(김준성·이동권 후보), 함평군 (김경자·이상익 후보)이다.

단체장 공천 신청자 간 경쟁이 이뤄지는 21개 지역은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가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한다.

전남도당은 또 광역의원 후보 경선의 경우 도내 선거구 55곳 중 12곳은 3인 경선지역으로, 26곳은 2인 경선지역으로, 17곳은 단수 공천했다.

공선 신청을 한 강정희(여수6)·이혜자(무안1)·한근석(비례) 등 현역 도의원 3명은 '컷오프'(공천배제)됐다.

경선이 실시되는 광역의원 선거구 38곳은 당원 경선(권리당원 투표 100％)으로 이뤄진다.

기초의원 경선지역은 선거구 획정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 결과에 불복할 경우 48시간 이내에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전남도당 관계자는 "경선 후보자 추천은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에게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천에서 배제된 현직 단체장 중에는 무안 김산 군수, 장성 유두석 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무소속 바람이 불지 귀추가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