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수 29일 장성군수 출마 선언

[프레스존] 유성수 전라남도의회 의원(前)(더불어민주당)은 '장성의 대전환'을 위해 장성군수 출사표를 던졌다.

29일(화) 오후 3시 이개호 국회의원 장성사무소에서 장성군수 출마 선언한 유성수 전 도의원은 "청렴하고 소통하며 차별없는 젊은군수, 새장성 새군수 새희망 장성"이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최근까지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을 역임한 그는 이날 출마 회견을 통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보내주셨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 인사를 먼저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원의 한사람으로 군민의 지지와 의지가 열매를 맺지 못한 결과에 아쉽고 죄송하게 생각하며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께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장성에서 20년 넘게 약국을 운영하면서 사남매를 키우는 평범한 가장으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소상공인 초대회장과 장성 약사회장을 지내면서 공동체 정신과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유성수 장성군수 예비후보는 현 단계에서 부족하거나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부분과 핵심 공약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포괄적으로 공약도 제시했다.

농민 소상공인 소득향상 방안을 비롯 모든 읍·면 소재지에 도시가스 공급, 장애인 및 공공 일자리 정책, 예산 집행 투명성, 관광 먹거리 정책, 삼계중·삼계고 분리, 의료환경 인프라 확충, 고려시멘트 이전 및 개발 등이 주요 공약으로 꼽힌다.

유 전 도의원은 특히 "군민이 힘을 합치고 마음을 다한다면 더 많은 기회가 이어질 것" 이라며 "앞으로 젊고 참신한 유성수에게 세대교체를 통해 장성 대전환의 기회를 부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유성수 전 도의원은 지난 24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소회를 밝히며 의원직을 사퇴했으며 25일 장성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