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대표, 김경수 상고심 판결 ... "안타깝다" 21일 확정 판결 직후 트위터에 글 올려 "김 지사의 진정 믿는다" 위로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2021년 07월 21일(수) 12:4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1일 트위터에 올린 글

"2017년 대선은 문재인 후보의 승리 예견됐다"
"불법적 방식 동원 이유도 의지도 없던 선거"

[프레스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1일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상고심 판결과 관련 "진실을 밝히려는 김 지사의 노력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안타깝다"는 입장을 냈다.

유력한 대권 주자인 이 전 대표는 이날 김 지사가 징역2년형으로 지사직 상실이라는 최종심 직후 트위터에 글을 올려 "김 지사는 '댓글 조작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어 "2017년 대선은 누가 봐도 문재인 후보의 승리가 예견됐던 선거였다"면서 "문재인 캠프가 불법적 방식을 동원해야 할 이유도 의지도 전혀 없었던 선거"라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제 자리로 돌아온다'는 김 지사의 진정을 믿는다"는 심경과 함께 " 김 지사와 가족, 경남도민과 당원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