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흥그룹, 호남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에 100억 원 기부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
| 2026년 10월 08일(목)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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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육성·지역인재 정착 지원
정원주 부회장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민형배 시장 “미래산업 도약의 소중한 밑거름”
[프레스존] 중흥그룹이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성공과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100억원을 기부한다.
지역에서 성장한 향토기업이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8일 광주청사 비즈니스룸에서 민형배 특별시장과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성공과 지역 우수 인재 정착을 위한 100억원 기부금 기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해근 중흥토건 대표, 이경호 중흥건설 대표, 김정훈 대우건설 토목본부장, 신경식 중봉건설 대표 등 그룹 계열사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했다.
중흥그룹은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매년 20억원씩 총 100억원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기탁한다.
기부금은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비롯한 지역 전략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미래산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집중 투입된다.
주요 활용 분야는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전략산업 관련 기업유치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연구 인프라 구축이다. 이공계와 첨단 신기술 분야의 우수 대학생 및 청년 연구인재를 위한 장학사업도 추진된다.
특히 지역에서 배출한 우수 인재가 수도권 등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 산업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주형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못지않게 전문인력 확보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지역 기업이 인재 양성에 직접 힘을 보태는 민관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은 "이번 기부금이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와 반도체·AI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지역 우수 인재의 육성과 정착에 의미 있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중흥그룹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미래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성공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00억원을 기탁하기로 한 중흥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인재, 연구와 실증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미래성장의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이번 기부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향토기업의 성장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모델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기부금이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사업 선정과 투명한 기금 운용, 지속적인 성과 관리가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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