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전남광주 시당, 특별 TF 가동 ... 의대 갈등 해법 찾다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
| 2026년 10월 08일(목) 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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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순천대 의대 유치 갈등 속 당 차원 중재·공론화 본격화
전문성·중립성 갖춘 TF 위원장 선임…지역 의견 수렴·의료 불균형 해소 주력
[프레스존]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둘러싼 목포대와 순천대 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이 당 차원의 특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해법 모색에 나섰다.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의료 취약지역의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정치권의 대응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안도걸)은 지난 7일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국립의대 신설과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긴급 현안을 논의한 뒤 특별 TF 설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별시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2027년 국립의대 신설과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행정적·법적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국립의대 신설을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가 아닌 330만 통합특별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보장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서·낙도와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기존 거점 의료기관의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의료 인프라의 균형 있는 확충을 병행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특별시당은 공공의료 체계 확대와 함께 첨단 의료장비 확충, 필수의료 인력 확보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도 핵심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특별 TF는 국립의대 신설을 둘러싼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TF 위원장에는 의료 분야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 현안 해결을 위한 추진력을 갖춘 인사를 임명할 방침이다.
특히 특별시당이 국립의대 신설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각계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목포대와 순천대 간 갈등을 조정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2일 목포대가 제기한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 그러나 목포대와 서남권 지역사회가 평가의 공정성 문제를 계속 제기하면서 갈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민주당 특별 TF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지역 간 이견을 조정하고 정부의 의대 신설 절차와 연계한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안도걸 위원장은 “국립의대 신설과 대학병원 설립을 포함한 전남광주특별시민의 의료 인프라 확충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TF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의대 신설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수렴하겠다”며 “오직 특별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중심에 두고 의료환경 개선과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에 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TF 구성과 운영 방향만 제시됐을 뿐 구체적인 갈등 조정 방식이나 후보대학 추천 문제에 대한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이번 TF의 성패는 국립의대 신설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지역 간 이해관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정부의 후속 절차를 뒷받침할 실질적 합의를 이끌어내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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