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에 반도체 특화학교 뜬다…전남광주 ‘반도체 인재벨트’ 확대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
| 2026년 09월 30일(수) 1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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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간 학교당 최대 30억 원 지원 …반도체·AI·K컬처 인재 양성
순천미래과학고 ‘반도체 특화학교’…동·서남권 반도체 교육벨트 강화
[프레스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역 전략산업을 이끌 정주형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2026 전남글로텍학교 2기’ 3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최근 선정된 학교는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순천효산고등학교다. 이에 따라 기존 1기 순천공업고와 여수정보과학고를 포함해 전남글로텍학교는 모두 5곳으로 늘었다.
교육청은 공모에 참여한 5개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교육플랜과 거버넌스, 인프라, 성과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3개교를 선정했다.
전남글로텍학교 2기는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학교 전체의 학과와 교육과정을 지역 전략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기업과의 채용약정형 협약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순천미래과학고는 ‘반도체 특화학교’로 육성된다.
AI 반도체 공정·장비·제어 분야의 산업 수요 맞춤형 전문기술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
앞서 목포공업고와 해남공업고가 반도체 특화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데 이어 순천미래과학고가 글로텍학교 반도체 특화학교로 선정되면서 동부권과 서남권을 연결하는 반도체 특화 직업교육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청은 반도체 공동실습센터인 ‘Mini Fab’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산학겸임 교원을 확보하는 등 순천미래과학고에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목포여자상업고는 ‘AI와 함께하는 미래형 서비스학교’를 목표로 최신 AI 기술과 실전 창업교육을 결합한 융복합 서비스 인재 양성에 나선다.
순천효산고는 푸드·디저트와 콘텐츠 비즈니스 등 K-컬처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와 교육과정을 재설계해 글로컬 문화산업을 이끌 실무형 융합인재를 육성한다.
선정 학교에는 개교 준비금 5억원을 포함해 향후 6년간 학교당 최대 3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교육 지산지소’와 ‘K-교육밸리 연계 직업계고 전면 재구조화’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2027년 교육부 마이스터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등 국가 직업교육 선도모델 진입도 지원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전남·광주 통합 교육체제에 맞춘 ‘전남광주형 마이스터고’ 지정도 추진한다.
양회룡 진로교육과장은 “전남글로텍학교 2기 선정은 반도체 특화학교 구축과 K-교육밸리 중심 직업계고 재구조화를 실현하는 핵심 교두보”라며 “지역 학생들이 첨단 미래산업의 전문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직업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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