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산강축제, 관람객 편의 대폭 강화…3개 권역 직행 셔틀 운행

화장실·쿨쉼터·그늘공간 확충…수유실·돗자리·유모차·휠체어 무료 대여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6년 09월 30일(수) 12:36
2026나주영산강축제-안내도
나주시가 ‘2026 나주영산강축제’ 관람객 편의 대책을 대폭 강화한다. 사진은 축제 행사장 안내도.
지난해 교통 혼잡·더위·휴식공간 부족 개선…“자가용보다 셔틀 이용 권장”

[프레스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2026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교통과 휴식, 위생, 이동약자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한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 관람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장을 찾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도록 종합 편의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축제 과정에서 제기된 교통 혼잡과 높은 기온, 휴식공간 부족 등 현장 불편사항을 반영해 축제장 접근부터 체류·휴식까지 관람객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원도심과 영산포, 빛가람혁신도시 등 3개 권역에서 축제장까지 직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승차장은 원도심 나주시청, 영산강체육공원, 빛가람혁신도시 한전KDN 앞에 각각 마련되며, 셔틀버스는 중간 정차 없이 축제장까지 운행한다.

나주시는 지난해 자가용 이용 차량이 집중되면서 축제장 접근에 1시간 이상 걸린 사례가 있었던 만큼 올해도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직행 셔틀버스를 이용할 경우 약 10분 안팎이면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축제장 내부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관람객 동선과 공연·체험·음식 구역별 이용 수요를 고려해 화장실을 확대 배치하고 행사 기간 수시 청소와 위생관리를 실시한다.

지난해 무더위와 휴식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냉방시설을 갖춘 ‘쿨쉼터’도 운영한다. 어린이와 고령자 등 더위에 취약한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그늘막과 휴게공간도 곳곳에 추가 설치한다.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 공간도 마련한다. 영산강정원 잔디 공간에서는 돗자리를 무료로 빌려줘 관람객들이 공연과 가을 풍경을 즐기며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모차와 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도 운영해 어린이와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관람 편의를 높인다.

나주시는 편의시설 위치와 이용 방법을 축제장 안내도와 현장 표지판, 공식 SNS 등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관람객들이 겪었던 교통 혼잡과 더위, 휴식공간 부족 등의 불편을 분석해 올해는 편의시설과 운영 대책을 대폭 보강했다”며 “직행 셔틀버스와 쿨쉼터, 수유실, 각종 무료 대여 서비스까지 관람객 입장에서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축제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자가용보다 3개 권역 직행 셔틀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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