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라켓에 담은 큰 꿈…전국 배드민턴 꿈나무들 강진에

전국 초등부 84개 팀 21일까지 열전, 선수·가족 체류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2026년 08월 19일(수) 09:07
2026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
[프레스존] 전국 초등학교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올 여름 강진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7일 간 강진군 일원에서 ‘2026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초등학교 3~6학년 선수들로 구성된 84개 팀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서는 한편 전국 각지의 또래 선수들과 경쟁하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2026 전국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비롯해 ‘제20회 강진청자배 배드민턴축제’, ‘2026 전남 여성가족 및 시니어 배드민턴대회’ 등을 잇달아 개최하며 전국 규모 배드민턴 대회 개최지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지도자뿐 아니라 학부모와 가족들의 동반 방문이 많아 숙박·음식점·관광 등 지역 내 소비 확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대회를 통해 체류형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강진군의 스포츠 마케팅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지역 유소년 선수 육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2026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초등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강진군 유소년 배드민턴 클럽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등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전국대회 개최를 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배드민턴 저변 확대의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 시설과 의료·안전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해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의 초등학교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강진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유소년 대회는 선수와 학부모, 가족이 함께 찾는 만큼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와 지역 유소년 선수 육성을 지속해 체육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메카 강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선수단 체류기간을 늘리고 숙박·음식·관광 소비로 연결하는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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