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해양수산청, 공동 업무 협의 26일 협의회 ... 항만 운영 전반 협업 과제 점검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5년 09월 26일(금) 22:47

공동 업무협의회

안전·효율·친환경 항만 조성 위해 양 기관 힘 모아


[프레스존]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태성)이 여수광양항 현안 해결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 업무협의회를 열었다.

양 기관은 정태성 여수청장과 황학범 공사 사장대행을 포함해 약 30여명의 임원 및 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항만 운영 전반의 협업과제 점검, 상호 협력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협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정례 소통창구이며, 두 기관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여수광양항 운영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을 도모해 항만 활성화를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항만 관리·운영, 제도 개선, 환경 분야의 주요 안건을 놓고 개선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 기관은 ▲해양쓰레기 합동대응 강화 ▲항만시설 관리·운영 제도 정비 ▲여객 정보 접근성 개선 ▲여수광양항 물동량 증대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여수광양항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