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창업·중소기업 육성 금융지원 협약 체결 5억 원 특별 출연 ... 신용보증기금 75억원 특례보증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5년 06월 19일(목) 12:30

광주시 중점산업 분야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혜택 제공


[프레스존]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19일 광주 지역 내 중점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중점산업 창업·중소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광주 북구 빛고을창업스테이션에서 이뤄진 협약은 광주시 중점산업 분야의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민·관·공의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협약 대상 기업에 1년간 연 0.5%의 보증료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75억 원의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하고, 광주광역시는 2년간 연 2.0%의 이차보전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소재 기업이 보다 나은 금융조건으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창업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